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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부천에 거주하는 50대 초반의 중소기업관리자로서 얼마 전에 노안교정수술을 받은 바
있습니다.
누구나 마찬가지로 한창 일할 나이에 노안 현상으로 돋보기의 도움없이는 일반 문서정도의
작은 글씨도 볼 수 없어서 수시로 안경을 착용하였다가는 벗고 하는 불편함이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우연히 신문기사에서 노안도 수술로써 교정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되었고 인터넷에서
수술 방법에는 2가지가 있으며 아직 수술하고 있는 병원도 많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
니다.
막상 수술을 생각하니 수술대상이 눈이라 혹시 잘못되면 하고 망설여지고 수술방법은 어떤
방법을 택할 것이며, 또 어느 안과에서 받을 것인지에 대하여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
다.
수술은 정말 간단하였습니다. 사전 검사와 수술시 느끼는 긴장감과 약간의 두려움 그것이
전부였습니다.
수술후 바로 사무실로 왔는데 눈부심과 눈물이 좀 난 기억이 납니다. 눈에는 모래같은 것이
들어간 이물감을 수술 후 하루 반나절 정도간 느꼈고 수술자국인 회 반점 같은것은 이틀 후
없어졌습니다.
지금은 돋보기 도움없이 일상 사무실 업무가 가능하고, 사전은 물론 조도와 거리조절에 따
라 아주 작은 글씨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적응기간이지만 약간의 불편한 점도 있습니다. 낮 시간의 야외, 보통의 실내
조명하에서는 못 느끼지만 백화점, 전시장 같은 밝은 조명 하에서는 약간 눈부심과 난시현
상이 있고야간에 운전시 신호등, 가로등, 앞차의 후미등 등이 집중적으로 많이 있는 경우
난시현상이 있으나 위험할 정도는 아니고 약간 조심하거나 임시 착용할 수 있는 안경으로
보완하면 해결될 정도입니다.
노안 교정 수술은 요즘 대중화되어 젊은 층에서 많이 하는 라식 수술과 달리 주위에 수술
받은 사람이 많지 않아 필요한 정보를 얻기 힘든 상황에서 관심있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
움이 될까 하여 이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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